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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의 '오늘의 성찰']  언어의 속성

 

말은 그 사람의 도덕과 인품을 말해준다.

혀는 배의 방향을 결정하는 키와 같습니다. 또한 혀는 불과 같습니다. 혀는 우리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몸을 더럽히고 세상살이의 수레바퀴에 불을 질러 망쳐 버리기도 합니다. (야고보서)

 

남의 흠이 눈에 띄는 것은 자기 자신의 흠을 잊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남을 비난하면서 자기가 방금 비난한 잘못을 똑같이 저지르기도 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 자는 쉽게 유혹에 빠지고 남의 악을 모방하게 된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험담을 퍼뜨려서는 안 된다. 이웃의 결점을 친구에게도 적에게도 얘기해서는 안 된다. 그의 행위 속에 좋지 않은 점이 있음을 알아도 그것을 들춰내서는 안 된다.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이 있거든 될 수 있는 한 말리도록 하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가장 뿌리치기 힘든 유혹은 친구에 대한 교묘한 비난과 비웃음이다.

교묘한 비난은 썩은 고기에 친 향신료와 같다. 향신료가 없으면 구역질이 나지만 향신료 때문에 모르고 삼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나쁘게 말하고 너를 좋게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는 절대로 귀를 기울리지 말라.

자기가 할 말을 미리 생각하지 않고 말을 하게 되는 두 순간이 있다. 하나는 마음이 사랑에 가득 차 있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분노에 가득 차 있을 때이다. 전자의 경우는 무슨 말을 해도 괜찮지만, 후자의 경우는 어떠한 말도 내뱉어서는 안 된다. (조헌정)/주요 출처 : 똘스또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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