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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뛰어놀던 추억 새록새록…‘세계 놀이의 날’ 즐겁게 보내요

 

놀이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5월 28일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세계 놀이의 날’은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제안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가 2014년부터 주관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놀이를 생각하면 친구들과 소꿉장난하고 뛰어놀던 추억, 놀이터에서 그네 타고 술래잡기하던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건강한 놀이를 즐기면서 어린이는 육체적·정신적 측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쉽지 않아 마음껏 뛰노는 것도 어렵게 됐다. 분명 아동청소년도 삶의 변화를 겪고 있다.

 

여러 사람이 모여 즐겁게 노는 일 또는 그런 활동을 일컫는 놀이는 영아와 어린이, 아동청소년들의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단순히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 노는 일을 넘어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

 

 

◇집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계 놀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쉽지 않다면, 집안에서 온 가족이 모여 세계의 전통놀이를 즐겨보자.

 

실뜨기는 길이가 1m쯤 되는 실의 양 끝을 연결해 두 손에 걸고, 두 사람이 서로 주고받으면서 여러 모양을 만드는 놀이다.

 

처음 시작하는 아이가 실을 양손에 걸고 시작, 한 번 더 실을 양손에 감아서 걸고 나면 손바닥과 손등 양쪽에 실이 걸리게 되는데 이때 가운데 손가락으로 반대편 손바닥의 실을 서로 건다.

 

투호도 가족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일정한 거리에 병을 세워두고 그 속에 화살을 던져 넣은 후 그 개수로 승부를 가리는 놀이다.

 

이탈리아의 전통놀이 병뚜껑 경주는 오래전부터 시작됐다고 알려져있다. 시작 지점부터 코스를 따라 도착 지점까지 그리고, 참가자들은 병뚜껑을 한 개씩 준비하면 된다.

 

출발선에 병뚜껑을 나란히 놓고 순서에 따라 손가락으로 가볍게 튕겨서 누가 더 멀리 나아가게 하는지 겨루면 된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병뚜껑을 만들고 1등을 겨루면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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