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폐교, 폐공장, 창고, 농장, 농가, 콘테이너, 박스, 비닐하우스 등을 활용해 창작촌으로 쓰고 있는 문화예술인 지원에 나섰다.
'문화예술인 창작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에 있으면서 더이상 쓰이지 않는 빈 공간에 연극, 무용, 음악, 미술, 공예 분야 예술인 5인 이상이 거주하며 작업하는 창작촌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분야는 이들이 지역주민들과 연계해 펼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원사업유형은 ▲스튜디오를 마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마을 표지판 만들기 등 생활문화환경을 개선하는 '주민참여 생활문화환경개선 프로그램' ▲주말에 일반인들을 위해 숙박시설 이용을 포함한 '역사문화 체험'등 마을의 문화적 자원들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역문화 연계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염색, 미술등 문화예술 창작체험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창작체험 프로그램'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연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등이다.
경기도 내에 위치하면서 사업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활동해온 창작촌이면 지원가능하다. 공모기간은 27까지이며, 지원규모는 한 팀당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까지다.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직접방문·우편접수 하면 된다. (031)231-7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