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25.3℃
  • 구름조금서울 27.7℃
  • 맑음대전 27.4℃
  • 구름많음대구 26.6℃
  • 구름조금울산 25.6℃
  • 맑음광주 27.5℃
  • 구름조금부산 27.6℃
  • 맑음고창 24.5℃
  • 구름조금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5.0℃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올림픽축구- 한국, 멕시코 격파 첫 승

올림픽메달 신화 향한 힘찬 몸짓
오는 18일 말리와의 경기서 반드시 승리, 8강 유리한 고지 선점 다짐

한국축구가 광복절 새벽 '신화의 땅'에서 짜릿한 첫승을 거두며 올림픽메달 신화를 향한 힘찬 몸짓을 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카라이스카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16분 터진 김정우의 통렬한 중거리 슛 결승골로 멕시코를 1-0으로 격파했다.
한국은 이로써 중간전적 1승1무를 기록, 오는 17일 테살로니키에서 열리는 말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지난 12일 그리스와의 개막전에서 마지막 8분을 지키지 못해 승리를 놓쳤던 아쉬움을 캐넌슛 한방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린 한판이었다.
광복절 새벽 고국의 팬들을 향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목놓아 외친 그리스 교민들은 가슴 뭉클한 승리의 감격을 만끽했다.
한국은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3번째 만난 멕시코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한편 한국은 8강을 앞두고 열리는 말리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테살로니키에서 갖는다.
말리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한국은 8강 진출이 확정되지만 말리는 개최국이자 2004유로컵 우승국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한 복병으로 쉽지 않은 한판이 예상된다.
최종예선 필승을 위해 혼연일체가 된 한국올림픽팀은 말리가 이변을 낳을 팀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반드시 승리해 8강 대진을 유리하게 이끈다는 각오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