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혈액 수급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3일 연천군청 주차장에서는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직원들은 물론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함께 팔을 걷고 헌혈에 참여했다.
김광철 군수도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헌혈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부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헌혈 릴레이와 사랑의 헌혈 운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9일에도 군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이 예정돼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지는 헌혈 행사에 공직자는 물론 주민 여러분도 많은 참여의 나눔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