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흐림동두천 12.1℃
  • 구름많음강릉 15.4℃
  • 흐림서울 12.6℃
  • 구름많음대전 13.2℃
  • 구름많음대구 12.4℃
  • 구름많음울산 15.9℃
  • 구름조금광주 13.7℃
  • 구름조금부산 15.5℃
  • 구름많음고창 14.8℃
  • 맑음제주 17.1℃
  • 흐림강화 13.1℃
  • 구름조금보은 11.0℃
  • 구름조금금산 13.1℃
  • 맑음강진군 15.0℃
  • 구름많음경주시 14.5℃
  • 구름조금거제 13.9℃
기상청 제공

KBL, 승부조작 강동희 전 감독 제명 조치 유지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 위해 기각

 

KBL이 승부조작 혐의로 제명된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한 재심의를 기각했다.

 

KBL은 15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한 제명 징계 해제안을 심의,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재정위원회는 “강동희 전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점과 징계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하고 유망 유소년 선수 장학 사업과 더불어 부정방지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 선수들을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하나, 현시점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본 안건을 기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정위는 10개 구단 감독 등 농구인들이 탄원서 제출을 통해 선처를 호소하자 이정대 총재의 판단에 따라 열렸다.

 

강동희 전 감독은 지난 2010-2011 시즌 브로커로부터 총 4700만 원을 받고 경기에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승부조작을 해 2013년 8월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9월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강 전 감독을 제명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