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무공훈장 전수 및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6·25 무공훈장 전수 및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참전 무공을 세운 고 김덕락 일병(9사단)의 자녀 김동진씨(66·처인구 원삼면)에게 국방부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등 모범국가유공자 및 유족 18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하고 보훈 가족의 숙원인 보훈회관 신축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보훈 가족이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찾아 6·25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