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들은 60대가 선거에 가장 관심이 많은 반면 20대 젊은층은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욱)에 따르면 지난 4·15총선 선거와 관련 신천동1, 목감동 3, 연선동 1·2, 군자동 4, 정왕본동 2, 정왕1동5투표소 등 7개 투표구에 대한 투표율조사를 벌인 결과 시흥 갑·을 지역 모두 20대의 투표율이 가장 저조하게 나타났다.
특히 ‘을(정왕권)’지역은 60대의 투표율(73.41%)이 20대의 투표율(26.84%)보다 무려 2.7배 높아 연령대 간 현저한 투표율격차를 보였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한편 제17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은 갑 지역이 59.4%, 을 지역 49.6%로 지난 16대 총선선거(50.4%)보다 다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