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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발전 시민기원제 개최

김포시의회가 신도시 문제를 비롯 지역 현안 사항들로 인해 갈등과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축제형식의 ‘김포발전 기원제’를 열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김포발전 기원제는 20일 저녁 8시부터 김포시 사우동 김포보건소 앞 광장에서 사물놀이, 품바공연,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한마당 화합 축제를 연 뒤 김포시민 결의문을 낭독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포발전 범시민 모임은 김포경실련, 김포 농민회, 모범운전자회, 신주산 백지화 총연합회 등 시민 단체가 대거 참여해 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 모색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기원제 개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시민 한모(38·사우동)씨는 “김포발전 범시민 모임이라는 명칭하에 각종 시민단체가 집결했으나 어떠한 자격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이 있어 자칫 그들의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된다”며 “시의회가 주최한다면 당연히 각 읍·면·동 주민들이 동참해야 하는데 잘 알고 있지도 못하다”고 푸념했다.
또다른 시민 김모(45)씨는 “시민들이 각종 지역현안으로 말미암아 분열과 갈등을 보이고 있는 때에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시민의 대표들이 모인 시의회가 개최한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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