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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보호 ‘서포터스’ 운영

살인이나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 피해자를 전담 보호하는 ‘서포터스(Supporter)’ 제도가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시흥경찰서(서장 이연수)는 20일 강력범죄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의 신변보호, 정보제공, 친족연락 등 피해자에게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해자 서포터스’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지구대와 형사과에 근무하는 신망이 두텁고 희생ㆍ봉사정신이 투철한 경찰 17명을 서포터스 요원으로 선발했다.
이들 요원은 평상시 해당 부서에서 근무를 하다 강력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자의 전담 서포터스로 지정돼 피해자의 신변을 보호하면서 상담, 정보제공 등 각종 피해자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외국의 경우 영국은 ‘샤프론(chaperon)’을 지정, 성폭력피해자를 동행 보호하고 있고 일본은 형사 당직 반마다 ‘지정 피해자 지원 요원’을, 미국은 ‘위기 개입팀’을 배 치, 피해자를 돕고 있다.
경찰은 서포터스 제도가 정착될 경우 강력범죄 피해자들이 초기에 병원치료나 상담 등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지구대와 경찰서를 옮겨다니며 장시간 중복된 질문을 받거나 대질신문을 이유로 반복 출석을 요구받는 등의 피해를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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