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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탈출 곰 사살 보다는 생포 우선 방침 밝혀

처인구 이동읍 농장에서 탈출한 곰 생포 위해 전문인원 확충
생포 위한 수색활동 중심으로 위급한 경우에만 사살 방침 세워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의 사육 농가를 탈출한 반달가슴곰을 사살 대신 생포하기 위한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곰을 발견할 경우 마취총을 이용한 생포활동을 펼치고, 민가에 접근하는 긴급 상황에만 사살을 고려할 방침을 세웠다.

 

수색에 나선 시는 곰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육장 주변 수색을 강화하고 무인트랩과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탈출한 곰을 찾기 위해 국립공원공단 남부부존센터 연구원 등 총 20명을 투입, 사육장 반경 2㎞ 내 흔적을 찾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탈출 곰을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에서 탈출한 곰을 목격할 경우 시청 환경과(031-324-2247)로 신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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