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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정당사회단체, 이석기 전 의원 석방 촉구 기자회견 열어

10일 기흥구청 앞에서 시민사회와 노동계 및 종교계 인원 30여명 참석
이석기 전 의원 사면복권과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며 가두행진도 진행

 

내란선동죄로 9년형을 받고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0일 오후 4시 용인시 기흥구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용인시위원회와 뜻을 함께하는 용인 지역 내 시민사회와 노동, 종교단체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석기 전 의원은 종북몰이와 내란선동의 누명을 쓴 양심수이기 때문에 사면복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개인 의견을 내세운 정치인의 강연을 문제 삼아 억지로 죄를 덮어씌운 국가보안법도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배곤 진보당 용인시위원회 위원장은 “각계 각층에서 구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독방에 가두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복권을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뜻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인원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흥구청에서 기흥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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