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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체조 판정 오류 심판 3명 자격정지

美 언론, 심판 오심 일제보도

한국 남자체조 양태영(경북체육회)의 평행봉 기술 적용 오류와 관련해 당시 채점을 맡았던 심판 3명의 자격이 정지됐다.
국제체조연맹(FIG)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이같은 징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그러나 양태영이 지난 19일 출전한 남자 체조 개인종합 경기 결과는 뒤바뀌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1위에 오른 폴 햄(미국)의 금메달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FIG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채점 오류가 확인됐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며 심판들의 오류를 명백히 인정했다.
징계를 받은 심판들은 23일 열리는 남자 기계체조 평행봉 결승에 심판을 볼 수 없게 됐다.
문제의 심판들은 양태영이 단체전 예선과 결승에서는 평행봉 스타트 점수로 10점을 부여했으나 개인종합 결승에서는 똑같은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트 점수를 9.9점만 주는 오류를 저질렀다.
한편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21일 미국의 폴 햄 선수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자 체조 개인 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심판의 오심에 따른 것이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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