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승마협회가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하고 장애물 종목 선수를 확정했다.
GEF승마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 및 제50회 소년체육대회, 제102회 전국체전 경기도승마협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확정된 6명 중 5명을 배출했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는 강택(GEF승마단), 채미소(수원여고부설방송통신고·GEF승마단), 이상준(광주중앙고·GEF승마단), 박수일(GEF승마단), 권준성(세종대·GEF승마단), 장미래(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등 총 6명이다.
특히, 권준성의 경우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이 소년체전에 승마를 최초 정식종목으로 채택시킨 후 2016 전국소년체전 초대 우승의 주역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입상을 기대하는 선수다.
경기도는 도승마협회 사무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강택 선수를 비롯해, 전 국가대표 출신 박수일, 권준성, 채미소, 이상준, 장미래 등이 선발돼 신구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의종 도승마협회장은 “4년 만에 회장직에 복귀하면서 첫 대회에서부터 큰 활약을 함에 따라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해 경기도체육회와 승마협회에 큰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도승마협회 GEF승마단 선수들은 각 종목 클래스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마장마술 대표 선수 2명은 오는 20일 확정되며, 제50회 전국소년체전은 16일과 17일 이틀간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