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공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말까지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총 보증공급은 4천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337억원보다 39.3%나 증가했다.
또한 보증공급 건수도 1천2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6건보다 5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이 늘어난 사유는 지방 수출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증지원을 한 결과로 신보측은 분석했다.
신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수출중소기업이 장기간 계속된 경기침체, 원화절상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액의 50% 이상을 수출하거나 중소기업청에서 유망 수출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등에 대한 무역금융은 총 100억원 이내에서 매출실적까지, 운전자금은 30억원 한도내에서 매출액의 절반까지 보증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