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21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16분쯤 안산시 상록구 팔곡1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75·남)씨가 25t 덤프트럭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B씨(60대·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