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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제7대 신임 이사장 김병두, "경기장 확보가 첫 번째"

김병두 이사장 "수원FC, 10위권 이내 진입이 목표"
첫 번째 과제로는 경기장 확보 꼽아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축구 발전 다짐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이 (재)수원FC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병두 신임 이사장은 그간 수원FC 부이사장, 수원시축구협회 이사, 수원시축구연합회 제10·11대 회장, 수원시 FIFA U-20 월드컵지원 시민협의회 부위원장 등 축구계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수원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 이사장은 “수원FC가 2번에 걸쳐 1부에 진출했었다. 처음 승격했을 때는 경험 부족과 선수 보급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상위 클래스에 진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 구단의 성적이 좋다. 계속 승리해 10위권 이내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수원시축구협회장 자리와 수원FC 이사장직을 함께 수행하는 것이 욕심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지만, 나는 축구밖에 모르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크다”면서 “협회장과 이사장을 겸직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고 들었다. 축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첫 번째 과제로 경기장 확보를 꼽았다. 현재 수원FC는 홈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의 잔디 보수 공사로 수원삼성블루윙즈 홈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프로축구팀에 걸맞은 천연잔디 축구장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없다. 또한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며 “지금 2~3곳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선수들은 물론, 유소년, 동호인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원시 아마추어 및 엘리트 축구인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수원FC가 명문시민프로축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경기장 방문이 어려운 수원시민 및 팬 여러분들께 수원FC 경기가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FC(구단주 염태영)는 지난 28일 시청 집무실에서 김병두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임 김춘호 이사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시간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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