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이 신규 및 저경력 일반직 공무원의 직무역량과 소통‧협업 능력 강화를 위한 직무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지난달 21일 실시된 연수는 평택지역 2021년 발령 신규공무원 전원을 비롯해 2019·2020년 발령 저경력 공무원 중 희망자 등 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전 과정을 비대면(재택연수)으로 실시했다.
특히, 연수 첫머리에서 청렴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쉽게 인식하도록 구성했다.
연수 과정은 인사ㆍ복무, 급여, 회계, 계약 실무 등 직무 분야 4과목과 ‘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협업을 이끄는 공감 커뮤니케이션’ 등 소양 분야 2과목으로 구성해 직무와 소양을 골고루 다뤘다.
각 과목은 현재 교육행정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연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해 연수생들에게 유익한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용주 교육장은 “이번 직무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행정 새내기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업을 중요시하는 청렴한 교육행정 전문가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무 아카데미가 더욱더 알차고, 실속있는 연수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