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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신화를 꿈꾼다"

이춘원 등 올림픽 첫 메달 전망 높아

"근대5종 신기원 이룬다"
이춘헌(24.국군체육부대)이 26일(한국시간) 아테네올림픽 근대5종에 출전,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사격-펜싱-수영-승마-크로스컨트리의 5개 종목을 차례로 하루만에 치러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근대5종은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비인기종목이지만 이번 올림픽에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충분히 있다.
이춘헌이 지난 5월말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 세계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아시아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5천596점)을 획득하는가 하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견인했던 기대주이기 때문.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1위를 차지, 아테네행 본선 티켓을 일찌감치 거머쥔 이춘헌은 지난 6월 근대5종 전통 강국인 헝가리로 날아가 2개월 간 뼈를 깎는 훈련을 실시해왔다.
대표 8년차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릴레이에 이춘헌과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건 한도령(28.대구시체육회)도 "대표선수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후회 없이 뛸 것"이라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국 근대5종은 84년 LA올림픽부터 출전을 시작해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김미섭(전남도청)이 11위(5천367점)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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