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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기현 "정권교체 위해 뼈를 깍는 변화·혁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한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을 계속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당이 더 확실한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의 확장, ‘가세지계’(加勢之計)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당이 다시 부상할 것인가, 아니면 침몰할 것인가를 가늠하는 너무 중요한 시점에 원내대표직을 맡게 됐다”며 “지난 100일은 절체절명의 시간이었다”고 지난 100일 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난 4월 30일 원내대표 선거 당선을 시작으로 원내지휘봉을 잡았다. 4·7 보궐선거 이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나 대표 공석 상태였던 만큼, 김 원내대표는 지난 6월 11일 이준석 신임 대표가 당선되기 전까지 당 대표 권한대행도 겸직했다.

 

그는 지난 100일간의 성과로 ▲국민의힘 위상 회복 ▲원구성 정상화 ▲당 화합·의원 단합 등을 들었다. 

 

그는 “정치적 대립 중에도 민생법안과 추경안처리 등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에는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며 “추경안처리 시 국회 파행 사태 없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이끌어내는 성과도 얻었다”고 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지략형 야전사령관으로, 1년 이상 지속된 비정상적 국회 원 구성을 바로잡았다”며 하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 몫으로 확보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

 

김 원내대표는 당내 화합과 의원 간 단합을 이룬 데도 방점을 찍었다. 

 

김 원내대표는 "김기현표 정치는 '정성과 꾸준함'"이라며 "36세, 0선 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빠른 시간 안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심추 역할을 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으로 대하고 꾸준하게 소통하는 김기현표 정치가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활성화는 물론 야당발 부동산 정책 대안을 제시해 국민 호응을 얻었다"며 "가상자산 특위, 탈원전 피해 및 국토파괴 대책특위 등을 발족해 문재인 정권의 잘못을 정확히 파헤치고 우리 당의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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