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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부인, 故 김홍빈 대장 조문

 

더불어민주당 대권 지지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이재명·이낙연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씨와 김숙희 씨가 각각 고(故) 김홍빈 대장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먼저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사람은 이낙연 후보의 부인인 김숙희 씨였다.

 

이날 오후 1시쯤 분향소에 도착한 김숙희 씨는 김홍빈 대장의 유족들에게 “상심이 크시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이후 10여분에 걸쳐 분향소 내에 전시된 김홍빈 대장이 사용하던 장비와 생전 모습을 살핀 뒤 장례식장을 떠났다.

 

김숙희 씨가 떠나고 1시간여 뒤인 2시 30분쯤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씨도 분향소를 찾았다.

 

김혜경 씨도 분향소 내에 전시된 김홍빈 대장의 생전 모습을 살피며 “기념관 건립이 돼 많은 사람들이 김홍빈 대장의 업적을 기억하면 좋겠다”며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앞서 김홍빈 대장은 지난 7월 18일 오후 4시58분쯤(현지시간) 브로드피크 8047m 완등 소식을 전하고 하산하던 중 밤 12시쯤 해발 7900m 지점에서 조난당했다.

 

이어 위성전화로 구조신호를 보내 다음날인 19일 오전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 발견됐으나 주마(등강기)를 이용해 올라오다 다시 추락해 실종됐다.

 

이후 파키스탄 군 헬기가 사고 현장을 6차례 순회하며 수색을 진행했지만 김 대장을 발견하지 못했고, 유가족들은 현실적으로 생환이 어렵다고 보고 추가 수색 중단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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