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여름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2021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점학교 및 6개 위탁기관에서 2주간 진행(8월 2일~13일)되는 ‘2021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학부모의 요구와 지역의 여건을 반영해 자립 생활, 지역사회적응, 예체능, 진로․직업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방학 중에도 교육과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한다.
김진선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난 2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경기장애인학부모연대의정부시지부를 방문해 늘해랑학교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늘해랑학교 운영상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담당자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고,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님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늘해랑학교 운영 지원단은 위탁기관의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