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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악인의 대축제, 경기국악제 열려

국악인재 발굴과 신예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경기국악제가 흥겨운 한바탕 축제로 열릴 전망이다.
경기도와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주최로 내달 6일과 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릴 '제11회 경기국악제'는 그간 경기민요 명창부에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등 전국적인 국악대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경연부문인 민요와 전통무용, 기악 외에도 시조부문이 증설돼 4개 부분에서 경연이 이뤄지며 첫째날인 6일 일반부와 학생부 예선을 거쳐 7일 본선대회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민요부문 대통령상을 비롯 46명에 대한 수상자를 선발하며 이들에 대한 시상식 후 축하공연을 곁들여진다.
장사익, 두드락, 경기도립국악단과 역대 경기국악제 수상자, 이번 대회 수상자 등이 총출연해 프로와 아마추어 국악인이 어우러진 보기드문 축제 한마당을 연출한다.
축하공연에서는 이오규와 박종순이 가곡 '태평가'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송악 김복련이 화성재인청류 진쇠무를 선보인다.
또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한오백년' '산염불' '자즌염불'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등 서도민요와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창부타령' 등 경기민요를 부르는 순서도 마련됐다.
특히 우리소리협연으로 장사익이 출연해 자작곡 '찔레꽃' '국밥집에서' '임꺽정'을 부르고 '두드락'이 신나는 장단과 몸짓으로 타악 퍼포먼스를 연출해 마지막 무대를 흥겹게 장식한다.
경기국악제는 1994년 전통국악예술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후 해마다 참여인원과 규모, 역량 등에서 성장을 거듭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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