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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황교익은 전문가…정치적 시비 걸지 말아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관련해 “지방자치 시대에 가장 우수한 사람을 지명한 것을 정치권에서 시비를 걸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논란에 대해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박수를 보내며 환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현대 관광산업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관광지마다 색다른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무엇보다 매력적이고, 그것이 곧 그 사회 문화와 자연과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이런 전문가를 모셔온 다는 것은 경기관광의 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 씨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보은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황 씨는 전날 JTBC 인터뷰에서 “제가 확보한 권리를 어느 누구도 포기하라 할 수 없고,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셔도 권리 포기를 얘기하지 못한다”며 정당한 공모 절차를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한 언론사가 주최한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결과에 따라 국민 여론과 도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씨는 오는 30일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다. 도의회에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되면, 이 지사는 내달 초 그를 3년 임기의 사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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