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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잠룡들, '불모지' 호남 구애 '올인'

 

더불어민주당 내 대권 주자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잠룡들도 야권 불모지인 호남 민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권 도전을 선언한 후보들이 여권의 심장부인 광주·전남지역을 이달 중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대권도전을 선언한 홍준표 의원은 20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참배 이후 광주시당, 광주시의회를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대선 출마선언을 한 장성민 전 의원도 20~21일 광주와 전남을 찾는다. 

 

장 전 의원은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 한세인들이 있는 고흥 소록도를 방문한다. 

 

지난 4일 출마선언을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다음 주 광주 방문을 위해 광주시당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의 아내인 이소연씨는 지난 8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산악인 김홍인 대장 영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앞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인 장기표 후보도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지방 순회일정으로 지난달 30일 광주를 찾았다. 

 

야권 선두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도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지난달 17일 광주를 찾았다. 

 

윤 전 총장은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12주기인 18일 국립 서울현충원에 있는 DJ 묘역을 참배하며 외연확장을 시도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 대선경쟁이 점차 달아오르면서 여권 심장부인 호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권 후보들의 광주·전남 방문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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