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뛰어 넘어 100㎞에 도전하는 인간 한계 도전의 장인 '제3회 햄 강화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지난 28일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 광장에서 유병호 강화군수, 이만규 햄 강화울트라마라톤클럽 회장, 유관 기관단체장, 선수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라톤 대회는 이날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광장을 출발해 이강리, 강화읍, 해안도로, 초지, 동막, 흥왕리, 여차리 마을회관을 돌아 고인돌광장까지 100㎞와 65㎞ 코스로 나눠 펼쳐졌다.
울트라마라톤은 일반 마라톤 코스인 42.195㎞에 만족하지 못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이 더 긴 코스에서 특별한 규칙 없이 걷거나 쉬거나 마시면서 원하는 대로 달리는 경기로 최근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유병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해온 이만형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무사히 골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