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보건소 우재영 감염병대응팀장(55)이 최근 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우재영 팀장은 지난 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업무를 신속히 추진해 감염에 노출된 접촉자를 격리·관리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또 코로나19 확진 환자 816명에 대한 감염 차단과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특히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 배정 요청과 구급차 등 이송 수단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그는 격리자가 14일 동안 무사히 격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병원 연계,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격리자에 대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왔다.
우 팀장은 지난 1992년 공직에 들어와 보건·복지·의료분야를 담당해 오면서 그동안 성실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도지사 표창 3차례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우재영 의왕시보건소 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과 의왕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