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2학기 경기꿈의대학 134개 강좌를 개설해 9월 13일까지 3차례에 나뉘어 수강신청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강좌는 학생이 직접 대학이나 기관을 찾아가는 방문형이 42개, 강사가 지정된 고등학교로 찾아오는 거점형 85개, 전체 강의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온라인형 7개이다.
특히, 온라인형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번 2학기부터 신설된 유형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경기도 전체 지역 학생들이 수강신청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소의 제약이라는 물리적인 한계를 개선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경기꿈의대학 개설 강좌를 영역 별로 보면 의학·간호·약학 21.6%, 예술 체육 20.9%, 사회과학 15.7%, 인문학 11.9%, 공학 11.9%, 경영 6.0%, 자연과학 4.5%, 정보통신 4.5%, 멀티미디어 0.7%, 기타 2.3% 등이다.
1차 수강 신청은 9월 8일까지로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 접속해서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후 미달된 강좌에 한하여 2차 및 추가 신청을 진행하며, 최종 수강 확정 후 9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차 수강신청 기간에 인기 있는 강좌는 대부분 마감된다”며 “2차 및 추가 신청 기간이 9월 13일까지 진행되긴 하지만 관심 있는 학생들은 1차 수강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