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사능천과 월문천을 자연형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농업용수 및 주민 휴식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67억1천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능천 2.5km와 월문천 3.5km구간에 대해 자연형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들 하천에 자연형 호안 3.9.km를 조성하고 낙차보 및 5개소의 어도와 징검다리도 설치하며 퇴적물도 준설해 하천 본래의 자정능력을 증대시켜 악취발생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수변공간 제공과 함께 수질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