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평문화재단이 ‘2021 양평 지역문화예술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양평을 거점으로 생활예술, 평생학습, 생태, 지역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주도형 문화공동체,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양평의 문화생태를 진단하고, 문화적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문화경험 의지를 지닌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활동특성에 따른 세분화를 통해 심도 있는 의견 청취와 수요파악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재단의 체계적인 문화예술 진흥 도모와 문화소외 없는 정책 수립에 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경험 생태계 구축과 문화경험의 일상화, 군민의 능동적 참여를 촉진하는 문화사업 설계에 중요한 기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는 궁극적으로 군민의 의견을 토대로 문화정책 생태계를 형성해 지역민의 문화 자생력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동시에 지역민 스스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주체가 되는 문화시민으로의 성장, 문화자치 실현에 대한 의지의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QR코드 접속 등으로 참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