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일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일 전했다.
국회에서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회 부의장 등 의장단과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31일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공석이던 야당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21대 국회 개원 1년 3개월 만에 국회 의장단과 원 구성이 정상화됐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