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베르너 로란트 감독(56)이 개인사정으로 사임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31일 "로란트 감독이 지난 30일 부인의 병간호를 위해 더이상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단측은 당분간 장외룡 수석코치의 감독대행체제로 팀을 이끌기로 했다. 로란트 감독의 사임이유는 최근 악화된 부인의 지병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인천유나이티드의 창단감독으로 부임한 로란트 감독은 K리그에서 통산 5승9무10패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