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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하니? 경기상상캠퍼스서 시·책·음악 축제 ‘일일문학’ 즐기자

경기상상캠퍼스, 12일 공간1986서 ‘일일문학’ 개최
‘책, 보물찾기’ 전시와 ‘시, 음악이 되다’ 공연 열려
코로나19로 체류 인원 제한…e상상캠퍼스서 공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12일 시와 책, 음악이 어우러진 ‘일일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에서 펼쳐지는 ‘일일문학’은 문화축제 ‘리틀포레’의 ‘Check(책), 보물찾기’와 문화행사 ‘시, 음악이 되다’를 엮은 프로그램이다.

 

‘Check(책), 보물찾기’는 ‘리틀포레’의 출판연계행사로 경기도 내 곳곳의 독립출판, 동네 서점과 연계해 해당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출판 콘텐츠를 전시와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반려동물 ▲문화예술 ▲심리 등 고유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 동네 서점 6곳을 선정해, 각 서점만의 정체성을 담은 사진, 주인장 인터뷰와 더불어 주제에 따라 구성된 서적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가 가진 고유한 예술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시, 음악이 되다’. 이 시간을 통해서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시의 운율이 한데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총 2개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가을을 노래하다’는 동요를 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한 음악을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의 연주로 만나는 1부와 사전에 접수받은 관객들의 사연을 시인 오은의 목소리로 듣고, 기타리스트 김진택이 연주하는 사연과 어울리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2부로 꾸며진다.

 

 

두 번째 공연 ‘두 남자 이야기’는 시에 음을 붙인 가곡의 대가 ‘슈베르트’의 작품과 한국의 대표 시인 ‘이상’의 작품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극으로 선보인다. 문학과 음악을 관통하는 예술적 요소를 바리톤 이응광의 노래와 소리꾼 이봉근의 목소리로 엮어 과감하고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 측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공간은 체류 인원을 제한하며, 공연 및 일부 워크숍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지지씨멤버스에서 하면 된다.

 

모든 공연은 e상상캠퍼스를 통해 집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종료 후에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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