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9.5℃
  • 맑음강릉 24.4℃
  • 맑음서울 20.4℃
  • 맑음대전 21.3℃
  • 맑음대구 25.5℃
  • 맑음울산 19.6℃
  • 맑음광주 21.7℃
  • 맑음부산 19.6℃
  • 맑음고창 20.0℃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6.3℃
  • 맑음보은 21.3℃
  • 맑음금산 20.3℃
  • 맑음강진군 22.6℃
  • 맑음경주시 25.0℃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윤석열 측, 고발사주 의혹 "터무니없는 정치공작, 책임따를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7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도 입증하지 않고 가짜뉴스만 가지고 윤 후보를 공격하는 정치공작”이라며 “허위사실에 부화뇌동하는 정치인들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뉴스버스의 보도 이후 여권이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모두 다 터무니없는 주장만 펴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여권발 정치공작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소위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당시 ‘검언유착’이라는 새빨간 가짜뉴스에 목청을 높였던 정치인 중 누구 하나 거짓된 주장에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 중 상당수가 지금 다시 똑같은 정치공세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쫓아내기 위해 온갖 징계 사유를 지어내고, 시민단체가 고발장을 접수시키면 표적 수사에 나섰던 모습은 이제 피곤하리만큼 익숙한 정치공작 레퍼토리가 돼 버렸다”며 “뉴스버스가 보도하면서 ‘청부 고발 프레임’을 씌우니, 기다렸다는 듯이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이 거들고 대선 후보라는 분들이 합심해서 총공격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국민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 익숙한 레퍼토리의 정치공작과 결별할 때가 됐다. 정치공작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며 “여권은 언제까지 이 못된 짓을 계속할 건가. 국민을 바보로 아는 건가. 선거 때만 되면 더 도지는 정치공작에 국민은 투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