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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기부서 판도 변화

남양주시, 직위공모제 추진 설문조사
종전 1순위 총무과 희망자 한명도 없어

일선 행정공무원들이 선호하는 희망부서가 바뀌고 있다.
종전에는 진급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총무부서나 기획부서 등을 선호했으나, 최근에는 업무량이 적은 부서 등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공무원들은 풀이하고 있다.
이는 남양주시가 지난 2월 직위공모제 추진계획을 수립해 6급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2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거나 기피하는 부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지방공무원 인사운영혁신지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인사담당과 총무담당 및 교통지도담당을 공모대상 직위로 선정하고 기피부서 담당은 근무성적평정시 실적가점 2점 부여와 해외산업시찰 등에 우선적으로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전보제한 기간이 지난 기피부서로 인식하고 있는 교통행정과의 한 부서 담당에 대한 공개모집 결과 기존 담당자 외에 또다른 희망자가 없어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자격심사 등을 거쳐 당초 담당자를 재 임용했다.
그러나 인사요인이 발생한 총무팀장 자리에 대해서는 종전 같으면 서로 희망을 했으나 지난 20일까지 공개모집 결과 단 한명도 희망자가 없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시청 직원들은 "정시 출퇴근이 가능한 부서, 업무량이 적은 부서, 공휴일에는 자기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서 등을 더욱 선호하는 것이 요즈음 추세"라며 "특히 총무과의 경우 이제는 기피부서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같이 인사팀장과 같은 선호부서나 청소팀장과 같은 기피부서 팀장자리에 대해서는 인사요인이 발생되면 공개모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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