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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박용진 경선 완주 의지 표명…”중도 포기 없다”

정세균 "단일화 가능성 없어"
박용진 "중도포기 생각해본 적 없어"

 

더불어민주당 정세균·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완주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정 후보는 7일 유튜브 ‘정세균TV’를 통해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고 난 후 이낙연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4~5일 치러진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이상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자 반 이재명을 주축으로 단일화가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것을 정 후보가 다시 한 번 일축한 것이다.

 

또 정 후보가 한 달 가까이 머물면서 공을 들인 충청권에서 4위인 추미애 후보와 누적득표가 92표차에 불과하자 이낙연 후보와의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겠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이에 정 후보는 “충남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했다”면서도 “따로 전략을 수정할 것은 없다. 다만 12일 동안 격리되면서 당원들이나 지역위원회와 소통이 부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용진 후보도 이 날 국회 소통관에서 ‘1차 슈퍼위크 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한 번도 중도 포기를 생각해본 적 없다”며 경선 완주 의사를 밝혔다.

 

박 후보도 충청권 경선에서 911표(2.37%)의 낮은 누적득표를 보이며 6명의 주자 중 5위를 기록하며 일각에서 중도 포기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에 박 후보는 “제 노래를 듣는 마지막 한 명이 있을 때까지 마이크를 쥐고 끝까지 노래 부르는 것이 가수, 정치인, 지도자의 역할”이라며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아직 3차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며 “선거인단의 표심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 분들을 위해 열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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