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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임기 내 최대 250만호 주택공급"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0일 "임기 내 전국에 최대 250만호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주택 공급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가격과 전셋가 폭등의 가장 큰 원인은 공급 부족이다. 과감한 공급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재개발 50만호(수도권 25만호 포함) ▲재건축 50만호(수도권 30만호 포함) ▲3기 신도시·공공택지 개발 125만호 ▲혁신도시·지방 거점도시 중심 신규택지 발굴 25만호 등의 주택 공급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전국에 10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에 공약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재건축 연한 폐지로 전국 50만호(수도권 30만호)를, 재개발 노후도 기준 폐지를 통해 전국 50만호(수도권 25만호) 등 100만호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또 정부가 약속한 3기 신도시 및 대규모 공공택지를 차질 없이 개발해 연 25만호씩 5년간 125만호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방 붕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신규택지를 발굴, 지방 주택 수요에 필요한 25만호를 마련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원 전 지사는 "부동산 정책의 근본적 답은 정상적 금융과 세제 위에 충분하고 지속적인 공급"이라며 "국민들이 원하는 곳에 살고 싶은 주택을 충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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