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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野 후보 적합도 연속 1위···윤석열에 7.8%포인트 앞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尹에 밀려
유승민 '3위' 원희룡 '5위' 올라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가 야권 주자 지지도 1위에 올랐다. 홍 후보는 지난 5일 여론조사에서도 1위에 올라 연속으로 윤석열 후보를 제쳤다. 

 

12일 경기신문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77명(응답률 3.9%)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35.7%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2위 윤석열 후보(27.9%)보다 7.8%p 앞선 수치다. 이 격차는 2차 여론조사(3.4%p)보다 더 벌어진 수치다.  

 

뒤이어 ▲유승민 10.5% ▲최재형 2.6% ▲원희룡 2.2% ▲하태경 1.3% ▲장성민 0.8% ▲안상수 0.6% ▲박찬주 0.3% ▲박진 0.2% 순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 지지도는 35.8%로 윤 후보의 49.7%보다 13.9%p 뒤쳐졌다. 윤 후보가 13.9%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2차 조사 때 격차(26%p)보다 크게 격차가 좁혀졌다.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39%,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35.7%라는 압도적 지지도를 기록했다. 

 

홍 후보는 대전·충청·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전 총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 32.2% ▲경기·인천 36.4% ▲강원·제주 41.9% ▲부산·울산·경남 37% ▲대구·경북 40.2% ▲전남·광주·전북 35.4% 등이다. 

 

홍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은 33% 대 34.3%였다. 이 후보는 2차조사 대비 0.9%p 하락한 반면 홍 후보는 0.9%p 상승했다. 

 

윤 후보와 이 지사 가상대결은 34.3% 대 34.6%였다. 이 후보가 오차범위내 0.3p 앞서면서 처음으로 조사 이후 ‘골든 크로스’ 를 이뤘다.  

 

홍 후보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1.3% 대 33.3%, 윤 후보와 이 전 대표는 37.6% 대 33.8%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0%p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무선 RDD 방식(셀가중, 2021년 3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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