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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정세균 총리 후임으로 추천”…인연 강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오전 전북 현장캠프 의원단 회의를 열고 정 전 총리 지지층 끌어들이기에 나섬과 동시에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안타깝게 최근 경선 후보 사퇴를 한 정세균 전 총리와 25년 전 국회의원과 취재기자로 만난 이후 꾸준히 가깝고도 어려운 선배로 모셨다”며 “정 전 총리가 국무총리가 될 당시 전임 총리였던 제가 청와대 후임으로 (정 전 총리를) 추천했다”고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오후 저의 국회의원직 사직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라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정권 재창출에 온 힘을 쏟겠으며, 전북을 비롯한 호남이 내년 대선에서도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인만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당내 경선이 봄바람이라면 본선은 겨울바람”이라며 “도덕성, 확장성, 미래 비전을 두루 갖춘 저는 겨울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을 후보”라며 “추석 전후 경선에서 호남이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만들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후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 전북 지역 여론과 동향을 분석한 뒤 도내 국회의원을 총동원해 시군 단위로 지지세를 확장, 전북 지역 순회 경선(26일)을 승리로 이끌자고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장 회의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설훈 선거대책위원장, 박광온 총괄본부장, 이개호 조직총괄부장 등 당내 국회의원 20여명과 '신복지 전북 포럼'의 수석 상임대표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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