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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 직원 감사장 수여

 

광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와 B씨에 대해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9월 7일, B씨는 9월 14일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피해자의 행동에 의구심이 생겨 신속하게 112로 신고하여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들은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자에게 속아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에 방문하여 현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발생 및 피해액은 매년 크게 증가추세라며, 광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노선을 담당하는 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500만 원 이상 인출 시 112 신고로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에 속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성 광주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협력체계를 유지해 보이스피싱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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