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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선호도, 윤석열 28% 이재명 27.6% 홍준표 14.9%

각종 악재 속 지지세 결집 양상

 

대통령선거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4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9월 2주 조사보다 3.8% 포인트 상승한 28%를 기록했다.  

 

이 지사도 0.6% 포인트 상승한 27.6%를 기록, 이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세종과 50∼60대에서 선호도가 많이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2.1%로 다시 과반을 회복했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61.4%를 얻었다. 

 

리얼미터는 관계자는 “최근 정치권에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 진영의 지지층 결집의 영향으로 양 진영 선두주자의 지지율이 각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0.7% 포인트 내린 14.9%로 상승세가 멈췄고,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12.3%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5%),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2.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7%),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1.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3%), 최재형 전 감사원장(1.0%) 등의 순이었다.

 

윤 전 검찰총장과 이 지사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2.4%포인트 오른 42%,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0.3% 포인트 오른 38.3%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는 43%를 얻어 12.2%포인트 차 우위를 보였다. 이 지사와 홍 의원의 양자대결은 이 지사가 37.3%, 홍 의원이 36.1%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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