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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유치원 무상급식 단가 2830원…전국에서 가장 높아

 

경기지역 공립 단설 유치원의 무상급식 단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유치원 무상급식 단가 격차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경기지역(2830원)의 공립 단설 유치원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유치원도 비슷한 상황이다. 사립 유치원의 식품비 단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지역(2870원)에 이어 경기지역(2830원)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유치원 무상급식은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 전면 시행중이며, 2개 지역(전남·경북)은 일부 시행, 4개 지역(서울·부산·대구·경남)은 시행하지 않고 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은 전국 어디서나 차별 없는 친환경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 무상급식과 급식 단가 격차 문제 해결에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법제화와 함께 지역 격차로 인한 차별 급식이 없도록 급식비 현실화를 위한 제도·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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