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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오발사고 사망자 3명으로..6일 장례식

오발사고 소대장 '과실치사' 혐의로 긴급구속
한편, 오발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조문 잇따라

<속보>포천 육군 OO부대에서 3일 발생한 대전차화기(PZF-III) 오발사고로 인한 중상자 2명 중 1명이 4일 오후 추가로 숨져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본보 9월4일자 15면>
육군은 머리 등에 심한 파편상을 입고 분당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중이던 김남일(20) 상병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차화기 오발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날 숨진 김요한(23) 일병과 전성채(20) 이병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육군은 이들 희생자에 대한 장례식을 오는 6일 오전 이들이 안치된 분당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부대장(葬)으로 거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고부대가 소속한 군단 헌병단은 이날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은 오발사고를 낸 소대장 고모(25.학군41기) 중위를 과실치사 혐의로 긴급구속하는 한편, 고 중위 등을 상대로 이틀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육군은 이번 사고가 훈련 중 일어난 사고인 만큼 공상처리 방침을 밝히고 장례식이 마무리 되는 대로 육군본부 차원의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 김종환 합참의장,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등 각계에서 잇따라 빈소를 방문, 조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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