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주간 수원 태장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근절 및 인색개선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 결과,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공모사업 ‘단박단박’ 운영기관인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태장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도박예방활동단을 구성했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청소년들의 도박중독 및 실태를 알리고 예방하고자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박예방캠페인은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및 참여를 활성화하는 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QR코드를 이용한 도박문제 자가점검 ▲도박문제 관련 Q&A ▲도박문제예방 스티커 배부 ▲도박예방 홍보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운영됐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예방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박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