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3 (토)

  • 맑음동두천 27.0℃
  • 구름조금강릉 31.5℃
  • 맑음서울 28.3℃
  • 맑음대전 28.4℃
  • 맑음대구 28.1℃
  • 맑음울산 29.0℃
  • 맑음광주 28.4℃
  • 맑음부산 28.7℃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9.4℃
  • 맑음강화 25.5℃
  • 맑음보은 26.7℃
  • 맑음금산 28.1℃
  • 맑음강진군 27.6℃
  • 맑음경주시 29.2℃
  • 맑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본프레레호 베트남전 골 폭풍 예고

"화끈한 공격력으로 소나기골 퍼붓는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오는 8일 적지인 호치민에서 베트남과 2006독일월드컵 2차예선 7조리그 4차전을 벌인다.
몰디브와 무승부를 기록한 탓에 월드컵 6회 연속 본선 진출로 향하는 1차 관문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국은 베트남전을 포함해 남은 3경기를 전승으로 마감, 최종예선에 안착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표팀은 아테네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인 8강의 성적을 낸 '젊은 피'가 대거 가세해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특히 올림픽 말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차세대 스트라이커 조재진(시미즈), 중거리슛이 일품인 김동진(서울), '자존심의 사나이' 이천수(누만시아) 등 올림픽대표 출신에 2004아시안컵에서 4골을 뿜은 이동국(광주), '인간 병기' 차두리(프랑크푸르트), '믿을 맨' 안정환(요코하마)까지 공격진은 그야말로 호화 멤버다.
파주 NFC에서 벌인 국내 담금질에서 베트남의 골문을 열 비책을 집중 연마한 본프레레 감독은 이들을 내세워 대량득점을 일구겠다며 벼르는 모습이다.
신구 멤버간의 주전 경쟁도 부추기고 있는 본프레레 감독은 또 이번 경기를 통해 향후 선발로 기용할 '옥석'도 가릴 생각이다.
2004아시안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 아직도 팬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지 못한 본프레레호가 화끈한 화력시범으로 완승을 거두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레바논으로 향할 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은 베트남과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 14승6무2패의 절대 우세를 보이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