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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박진·심재철·유정복 영입...尹캠프, PK·수도권 표심 결집 노린다

 

김태호·박진 국민의힘 의원과 심재철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4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5선인 주호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총 5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김태호 의원은 경남도지사를 지낸 3선(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며, 4선의 박진 의원은 외교통으로 국민캠프 외교안보 정책 수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심재철 전 원내대표는 안양에서 5선(16~20대)을 지냈고,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안전행정부 장관, 3선 국회의원을 지내 수도권 표심 결집에 보탬이 될 것이란 기대다.  

 

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에서 경선대책위원장을 지낸 신상진 전 의원을 캠프 내 공정과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오랜 정치이력을 쌓아온 전현직 다선의원들을 공동선대위원장과 공정과혁신위원장으로 모시게 돼 캠프의 짜임새와 무게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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