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2004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전에서 4승을 거두고도 아쉽게 예선탈락했다.
성균관대는 7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송호대와의 예선 A조 경기에서 5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투수 정종국과 1회 3점 홈런을 날린 모창민의 활약에 힘입어 8-1, 5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둬 4승1무2패가 됐다.
성균관대는 그러나 현재 4승1무1패인 홍익대가 남은 경기에서 져 동률을 이루더라도 이미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4위로 밀려 3위까지 주어지는 12강 진출티켓을 얻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