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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비노동자연합회 시청에서 운정현대아파트경비원 해고 부당성 기자회견

파주경비노동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7일 오전 파주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해솔마을3단지 운정현대아파트 경비원 해고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날 연합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운정현대아파트는 경비용역업체를 변경하면서 지난 8월 31일자로 7명을 해고했고, 한달 후인 9월 30일자로 나머지 9명 등 16명 전원을 해고했다”며 “해고는 노동자에 대한 보이지 않는 폭력이라고 생각하며, 해솔마을3단지 운정현대아파트의 입주민대표단체를 포함해 고용승계 의무를 다하지 않은 모든 관계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3월 ㅍ주시는 ‘파주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했으나 현실에서는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에 아무런 보호막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오늘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며 “경기도와 파주시는 전원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후, ‘우리는 계속 일하고 싶다 고용승계 보장하라!’, ‘파주에 전원 해고가 웬말이냐, 파주시는 조치하라’, ‘고양노동지청은 용역업체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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