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경기도교육연구원과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와 지원’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혜정 전 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전혜경 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전문강사가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활동 및 청소년 피해자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좌장은 김지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인권보호본부 본부장이 맡았다. 발제에 이어 법률 전문가, 청년 활동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에서는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을 근절하는 대안도 모색한다.
포럼은 양 기관 유튜브 채널(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구읏TV’)로 생중계하며,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참가 신청자에게는 발표 내용이 담긴 자료집을 온라인 배포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경우 카카오톡 친구를 통해 참가 이벤트도 개최, 도민 참여를 높이고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여성폭력추방 주간을 맞아 11월 한 달간 총 4번의 포럼을 개최해 폭력 근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 포럼을 계기로 양 기관이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