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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단일화 없다…책임연정 시작 첫 대통령 될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심상정 정부는 불평등과 기후 위기, 차별 해소에 뜻을 함꼐하는 모든 정당과의 책임 연정을 시작하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대선 레이스 완주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5일 녹색당에 제안한 ‘적녹연정’을 언급해 “책임 연정을 위한 대장정은 이미 시작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제안한 ‘적녹연정’은 진보정당의 전통적 색인 붉은색을 차용, 불평등과 기후 위기를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다.

 

또 심 후보는 “많은 분이 이번 대선이 거대 양당의 박빙 대결이 되리라 생각하지만 저는 그 예측이 빗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양자 대결은 그 자체로 퇴행이다. 심상정이 있는 이번 대선은 최소한 3자 박빙 대결로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하며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어 “기득권 양자 대결에는 권력 게임만 있고 시민의 자리가 없다”며 “양자 대결로 가면 투표장에 안 나오는 분이 많고 정치적 냉소주의도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가짜 진보임이 드러났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극우 포퓰리즘 공약과 망언,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저를 34%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시면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시민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마지막 대답이다. 자신 없는 분은 링에서 내려가야 한다. 저 심상정으로 정권교체 하겠다”고 일축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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